본문 바로가기
협동사회경제소식

남양주시,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형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 태동

by 배움과나눔 2015. 2. 16.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형 사회적협동조합이 태동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맞춤형 협동조합 교육을 받아 온 우수 수료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어낸 두레울협동조합이 그 주인공이다.

작년 2월 남양주시에서 실시한 협동조합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10주간의 심화교육 과정인 협동조합 학교를 수료하고 수료자 중 우수팀을 선정하여 부여한 특전으로 설립컨설팅을 실시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인가로 그 결실을 얻어낸 것이다.

19명의 조합원 전원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명지대학교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일부의 조합원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활동보조인 자격까지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제공형 사회적협동조합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은 남양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과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사회기부를 실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두레울의 의미는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 울타리 공동체를 만들어 모두 힘을 합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협동조합 이념을 그대로 담고 있다.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 김영직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복지를 실현하는 그룹으로 성장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조합원의 모든 역량과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남양주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