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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사회경제소식

느티나무 의료사협, 드디어 ‘개원’

by 배움과나눔 2015. 9. 4.

느티나무 의료사협, 드디어 ‘개원’
올 초 정부의 조합설립 인가 후 구리시에서 진료 시작
 
김희우
느티나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진경)이 당초 예정보다 늦었지만 드디어 개원을 했다.
 
올 초 정부(보건복지부)로부터 조합설립을 인가받은 지 7개월여 만이다.
 
그 전에 2012년 준비위원회 구성을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창립과 개원을 향해 달려온 지 3년여만의 결실이기도 하다.
 
개원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시설 및 장비를 갖춰 최근 문을 연 ‘느티나무의원’은 구리시 등기소와 고용센터 부근 화성골드프라자 2층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가정의학과를 전문으로 하면서 내과와 외과, 소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의 질환을 두루 살피고 진료한다.
 
통증과 비만, 스트레스 등에 대한 클리닉도 운영하는가 하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예방을 중요시하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답게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각종 건강검진도 가능한다.
 
진료는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수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가 이어지고 토요일의 경우 아침 9시부터 점심시간 없이 낮 3시까지 환자를 돌본다. 
 

느티나무의원 박지선 원장은 “느티나무가 추구하는 믿을 수 있는 적정 진료, 환자 중심의 진료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아프기 전에 건강을 지키고 아플 때는 충분하면서도 딱 필요한 만큼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느티나무의원은 조합원은 물론이고 비조합원도 이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예약 등 궁금한 사항은 전화(555-8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