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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사회경제소식

느티나무 의료사협도 설립 인가!

by 배움과나눔 2015. 1. 12.

 
김희우
지역에서 또 하나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정부(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았다.
 
주인공은 구리·남양주 주민자치 의료복지를 지향하는 느티나무(대표 유진경)이다. 

느티나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 11월 구리시에서 ‘나누는 삶, 협동하는 삶, 가장 인간적인 의료’를 내세우면서 창립을 선언했다가 정식 인가 단계에서 뜻하지 않은 문제에 봉착해 지난해 9월 다시 창립총회를 치르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시 총회에는 535명의 조합원 가운데 284명(위임 106명 포함)이 참여해 정관과 사업계획, 예산 등을 의결·처리했다.
 
또 이사 등 임원진을 꾸렸는가 하면 임원들은 논의를 거쳐 유진경 씨를 이사장 후보로 추천, 총회 참석자들의 동의를 받았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이 의료인들과 함께 건강, 의료, 생활과 관련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의료기관을 포함한 건강관련 시설을 직접 설립·운영하는 주민자치조직이다.
 
따라서 누구나 조합원으로 참여해 출자금을 모아 설립한 의료기관을 소유하고 운영하는데 함께할 수 있다.
 
느티나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이제 병원 문을 여는 개원 준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31-555-8004)이나 홈페이지(www.namoohealthcoo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