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역이 키워내는 사회적기업가

남양주시 사회적기업가대학 수료식 현장 지난 24일, 남양주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가대학의 수료식이 진행된 것.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5월 14일부터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 창업희망자, 관심 있는 시민, 공무원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가대학」을 운영해왔다. 사회적기업가를 키워내는 과정을 지역과 시민사회가 함께하였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23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된 수료식을 겸한 워크숍에는 교육생 및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마지막까지 뜨거운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박익수 부시장이 참석하여 수료증을 전달하여 수료생들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매주 토요일 12주간 진행된 교육과정 속에서 수료생들은 사회적기업의 기초적인 이해와 더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 사업계획 등을 구체화시키고 이번 수료식을 통하여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후 창업동아리과정을 진행하며, 실제 사업의 실현에 이르기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창업동아리과정은 수료 후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과정으로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법인 구성, 경기도(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에 이르기까지 각 동아리의 사업계획에 맞춰 지역의 사회적기업가 등 멘토가 함께하는 3개월 과정이다. 현재 12개 창업동아리가 구성되었으며, 지난 7일에는 사회적기업가대학을 통해 1개업체(성우환경)가 경기도(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벌써부터 그 성과가 기대된다.     출처 : 남양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