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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배움과 나눔 설립 인가!

김희우

사회적협동조합 배움과 나눔(대표 이은재)이 최근 정부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았다.   앞으로 상대적으로 소수인데다 외면을 받고 있는 대학을 포함한 학교 밖 청(소)년들 위한 사업 전개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움과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및 사회복지 문제에도 시선을 돌려 상담활동은 물론 서비스 연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자립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조합원 각각이 진로교육과 멘토링을 담당케 하는가 하면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참여시켜 직업에 대한 교육과 체험(인턴십)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남양주YMCA에서 창립총회 이후 직업체험 사업장 마련을 위해 이미 지난해 7월 남양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배움과 나눔은 또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능력을 찾고 키워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등 스스로 설 수 있는 토대나 준비과정 마련에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한편 평내동 남양주YMCA 내에서 상시적으로 사회복지 포털 상담실을 운영하고 월 1회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하는 이른바 ‘남양주 행복상담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굳건하게 뿌리를 내린다는 게 배움과 나눔의 구상이기도 하다.   배움과 나눔은 우선은 사업에 대한 홍보와 교육생 모집, 청(소)년 욕구 조사 등의 활동에 주력한다.   사회적협동조합이란 조합원의 권익 등 향상을 위한 영리법인 성격이 강한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사회적목적 달성을 위한 비영리법인의 성격을 갖고 있다.